지난 29일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골프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포항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포항시체육회

지난 29일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골프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포항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포항시체육회




포항시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로 종합우승
2위 홈 이점 살린 김천시, 3위 구미시 차지

포항시가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인 골프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포항시 골프팀은 지난 29일 김천 포도CC에서 벌어진 경북도민체전 골프종목 사전경기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홈 이점을 살린 김천시가, 3위는 구미시가 각각 차지했다.

포항시 골프팀은 최정예 멤버인 최범식, 최호진, 정용호, 이정철 선수로 출전, 4명 중 최저타수인 3명의 타수점수를 합산한 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최범식 선수가 2위에 올랐다.

이날 골프경기를 총괄한 황병기 포항시체육회 상임 부회장은 “변수가 많은 골프경기 특성상 선수들의 그날 컨디션이 성적을 좌우하는데, 다행히 모두들 잘 쳐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위험한 고비도 몇차례 있었지만 선수들이 침착하게 잘 해줬다”고 말했다.

포항ㅣ김명득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명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