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역 상품에 ‘GM 브랜드’ 입혀 경쟁력 강화… 선물세트 제작·판로 지원

광명시 로컬상품 개발 사업 안내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 내 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상품에 광명만의 특색 있는 브랜드를 입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관내 우수 기업들의 뛰어난 제품을 발굴하고 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하여 광명시 로컬 브랜드인 ‘GM’(굿모닝 광명, Good Morning GwangMyeong)을 활용한 선물세트로 제작, 유통하는 ‘2025년 광명시 로컬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명시는 ‘GM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우수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 내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광명 브랜드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확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이다. 유통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품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해 해당 업체의 제품 포장 디자인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실제 반응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소비자 품평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매력적인 꾸러미 구성을 함께 제안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들은 광명시 로컬 브랜드 ‘GM’이라는 이름으로 고급스러운 선물 세트로 제작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관내 다양한 행사 부스 참여, 광명동굴 기념품 가게 입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입점 등 다양한 지역 플랫폼과 효과적인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정된 기업들의 판로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9일까지 구글폼(forms.gle/8sDGCJS9pV6vwaGH8)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사회적경제과(02-2680-6333)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상품에 광명시만의 고유한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지역 경제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광명시의 매력과 정체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