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월 카드뉴스, 맞춤형 교육, 가이드북 등 실효성 중심 전략 추진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시민들이 정확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기준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집중 홍보와 교육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시민들이 정확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기준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집중 홍보와 교육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와 교육 방식을 통해 ▲분리배출에 대한 혼란 해소 ▲실천 기반 강화 ▲자원순환 도시 조성 등 실효성 중심의 전략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그동안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냉장고 부착용 홍보물 배포, 음식물 감량처리기 보급, 생활폐기물 감량 인센티브 제공, 불법투기 감시 CCTV 설치, 청결도우미 운영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배달문화 확산과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해 다양한 재질의 재활용품 배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혼선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다음과 같은 맞춤형 홍보·교육 전략을 통해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들이 자주 혼동하는 품목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 릴레이를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제작·배포한다. 5월은 음식물류, 6월은 스티로폼·유리병·고철류, 7월은 종이류·비닐류를 각각 주제로 한다. 해당 콘텐츠는 시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게다가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상가 밀집 지역 등에서는 ‘청결도우미’를 통한 현장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활 현장에서의 실천력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분리배출 Q&A와 품목별 배출 요령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의 배출기준 안내 정보를 정비해, 시민들이 ‘내 손안의 분리배출’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자원순환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전|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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