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낮은 투표율을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시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이어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데 따라,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선거 종료 시까지 ▲행정 전화 컬러링을 통한 음성 홍보 ▲관내 596개소 버스정보안내기 및 2개 대기환경 전광판 활용 ▲각 동 행정 게시대 5개소에 현수막 설치 등 오프라인 홍보를 집중 전개한다. 특히,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부터 30일, 본투표일인 6월 3일에는 아파트 세대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루 3회 이상 안내 방송을 실시해 주민 밀착형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 내 관계단체와의 협업도 추진된다. 관계단체 회의 시 선거 홍보물을 배포하고, 각 동 통장들을 통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경로당 등에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장 중심 활동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시흥시청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SNS 채널을 비롯한 청사 내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아울러, 모바일 알림톡 서비스에 등록된 시민들에게 투표 독려 메시지를 발송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한 표가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갖고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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