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가야금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고령군

고령군의 가야금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고령군


고령군은 가야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가야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가야금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10일 가얏고전수관에서 개강했다.

가야금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까지 매주 진행된다. 가야금 제작에는 고령군 명장이자 무형문화재 제42호 이수자인 김동환 명장이 함께 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 1기에는 대구, 경남 등에서 총 10팀 18명이 참여했다. 모든 참여자는 1기 과정을 마치고 직접 만든 가야금과 수료증을 받았다.

고령군의 가야금 체험프로그램에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야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고령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