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기도 최초 ‘배달특급’ 3천 원 할인쿠폰 무제한 제공

광명시 배달특급 무제한 할인 쿠폰 제공 홍보물.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도 최초로 배달특급 3천 원 할인쿠폰을 무제한 제공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해 광명시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사와 손잡고 연중 실시하는 것으로, 발급 수량 제한이나 요일·날짜 제한 없이 언제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광명시에 위치한 1,119개 배달특급 가맹점에서 1만8천 원 이상 주문 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이 지역화폐 사용처일 경우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어 실질적인 소비자 체감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생활의 여유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기업지원과(02-2680-7996)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광명시, 도심 속 문화 쉼표…10일 ‘정원음악회’ 개최

광명시 ‘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정원음악회’ 홍보 안내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0일 낮 12시 30분,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을 위한 ‘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정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민과 공직자에게 짧지만 깊은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모두 다 꽃이야’, ‘사랑인가봐’, ‘맘마미아’ 등 시민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구성돼 따뜻한 감성과 활력을 전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아파트 단지, 공원, 광장 등 시민 생활권 공간에서 ‘정원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정원음악회가 바쁜 일상 속 시민 여러분께 잠시나마 쉼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립합창단은 2000년 창단된 광명의 대표 문화예술 홍보사절단으로, 정기·기획 연주회는 물론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문화적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5회 정기연주회(포레 레퀴엠)’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광명시 문화관광과(02-2680-2160, 633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