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난이 부친상을 당했다.

김정난은 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엊그제 아빠가 지구에서의 고단한 삶을 끝내고 다른 행성으로 여행을 갔다”라고 부친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거기엔 젊은 엄마와 장군이, 몽룡이,그리고 우리 샤이니도 기다리고 있다”라며 “부디 그 곳이 판도라 보다 더 근사한 곳이기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정난은 “아빠..잘 가..더 잘 해주지 못 해 미안..사랑하고..한평생 정말 폭싹 속았수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 김정난 SNS 글 전문


엊그제 아빠가 지구에서의 고단한 삶을 끝내고 다른 행성으로 여행을 갔다.거기엔 젊은 엄마와 장군이, 몽룡이,그리고 우리 샤이니도 기다리고 있다..
부디 그 곳이 판도라 보다 더 근사한 곳이기를..
거기선 매일매일이 감동이고 행복하기를..
아빠..잘 가..더 잘 해주지 못 해 미안..
사랑하고..한평생 정말 폭싹 속았수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