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우가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연출 이정훈 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의 잔혹한 악인 ‘윤조균’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메스를 든 사냥꾼’으로 글로벌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예고한 박용우.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박주현 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강훈 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극 중 윤조균은 20년간 모습을 감췄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다. 딸 세현에 대한 비정상적 집착을 가진 범죄자임을 숨기고 사람 좋은 세탁소 사장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박용우는 보기만 해도 섬뜩한 분위기와 살벌한 눈빛으로 신개념 악인 모습을 완성하며 극의 몰입감을 견인할 예정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 ‘노량: 죽음의 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MBC ‘트레이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박용우.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그가 이번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시도할지 주목된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16일 U+tv, U+모바일tv를 비롯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