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선 기차여행 상품 ‘별밤열차’               사진제공 |코레일관광개발

교외선 기차여행 상품 ‘별밤열차’ 사진제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은 양주시, 한국철도 서울본부와 함께 운영 중인 교외선 관광상품에 7월부터 산업관광 요소를 더한 신규 상품을 선보인다.

교외선은 경기 고양시 대곡에서 양주시 일영, 장흥, 송추역을 거쳐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2004년 운행을 중단했다가 21년 만인 올해 1월부터 재개했다. 교외선 기차여행 상품은 3월 코레일관광개발과 양주시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해 4월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별밤열차’는 대곡역에서 출발하는 교외선 왕복 야간열차다. 열차 내에서 해랑열차 전속 가수 정종훈, 신촌블루스 보컬 출신 김주현이 일자에 따라 탑승해 라이브 공연, DJ 사연소개, 와인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 상품은 양주의 문화자산인 민복진, 장욱진 미술관을 탐방한 뒤 전통 양조장에서 전통주를 시음하는 체험으로 구성했다. ‘가족愛, 빛을 담다 in 양주’ 상품은 회암사지와 박물관 관람, 조명 박물관 공연, 나전칠기 체험으로 구성했다.
교외선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의 ‘양주골 이가 전통주’ 체험             사진제공|코레일관광개발

교외선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의 ‘양주골 이가 전통주’ 체험 사진제공|코레일관광개발

7월 26일부터는 산업관광형 신규 코스로 수도권의 유일한 우유 생산시설인 ‘서울우유 양주 공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제 유제품 생산과정을 현장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우유빛깔 나전 여행_우유 과학(탐험)열차’라는 이름으로 과학과 문화(나전칠기 체험 등) 기차여행이라는 색다른 조합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교외선 연계 기차여행 상품은 서울 근교에서 감성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재예약 문의가 높다”며 “앞으로도 감성, 전통, 산업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교외선 관광열차  이미지           사진제공|코레일관광개발

교외선 관광열차 이미지 사진제공|코레일관광개발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