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 사진제공ㅣ주부생활

배우 조윤희. 사진제공ㅣ주부생활


조윤희가 창간 60주년을 맞은 ‘주부생활’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싱글맘 한현주 역을 맡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조윤희는 이번 화보를 통해 여름의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자연 속에서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촬영 현장도 즐겁지만 편집된 결과물을 보는 순간이 더 설렌다”며 배우로서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의 기쁨을 전했다. 특히 “현주라는 캐릭터는 실제 나와 닮은 점이 많다. 나 역시 아이가 삶의 중심이고, 그게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밝히며, 극 중 배역과 자신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겹쳐 보며 연기할 수 있었다는 소회를 전했다.

사진제공ㅣ주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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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는 최근의 일상도 함께 나눴다. “요즘은 친언니와 함께 실내 클라이밍을 배우고 있다”며 “내 몸에만 의지해 올라가야 하는 과정, 때로는 내려올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점이 이 운동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일상으로는 영어 공부를 꼽았다. 그는 “언젠가 딸 로아와 외국에서 함께 공부하고 싶은 로망이 있다”며 엄마로서의 바람도 진솔하게 드러냈다.

조윤희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주부생활’ 7월호와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꾸밈없는 태도,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일구는 그의 모습은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ㅣ주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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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