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강원테크노파크  등 특화 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강원테크노파크 등 특화 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연구원을 방문해 정책 개발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특화 산업 현장을 견학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첫날인 24일 오후, 위원들은 강릉에 위치한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센터를 찾아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으로 떠오른 세라믹 소재부품의 상용화 기술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산업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시설을 직접 둘러보았다.

25일에는 춘천의 강원연구원을 방문해 사회·경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분석과 미래전략 수립 사례를 공유받았다. 특히 경북과 강원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인구 감소, 고령화, 산업 공동화 등의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두고 참석자들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선희 위원장(청도군)은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연구원은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정책과 현장 중심의 대응이 돋보이는 기관”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타 지역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