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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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안타 포함 멀티출루로 긴 부진에서 탈출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번 타순에서 2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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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전 이정후가 포함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우선 테이블 세터에는 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

이어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1루수 도미닉 스미스-3루수 케이시 슈미트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이정후는 6번, 중견수에 배치됐다.

또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포수 패트릭 베일리-2루수 크리스티안 코스가 뒤를 받친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로건 웹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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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마이애미 선발투수는 오른손 에드워드 카브레라.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이정후가 6번 타순에 배치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2번째이자 지난 19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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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정후는 20일 7번 타자로 출전한 뒤, 21일부터 3경기 연속 5번에 배치됐다. 타격감 하락에 의해 타순이 내려간 것.

이정후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즌 성적도 상당히 내려간 상태.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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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마이애미전 안타 포함 멀티출루는 부진 탈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로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