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을 여는 첫 번째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 ‘노이즈’가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개봉일인 25일에 28,1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여기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드래곤 길들이기’, ‘하이파이브’ 등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던 흥행작들도 제치고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더 무비’와 함께 TOP2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 아니라 ‘노이즈’는 동시기 개봉작인 ‘F1 더 무비’에 비해 약 5분의 1 정도의 열등한 상영횟수에도 불구하고 좌석 판매율에서는 16.4%를 기록, ‘F1 더 무비’의 좌석 판매율 9.8%를 제치며 놀라울 정도로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