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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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승리 요정으로 거듭난 맥스 프리드(31)가 무자책 하이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뉴욕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로 나선 프리드는 7이닝 동안 106개의 공(스트라이크 65개)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비자책) 탈삼진 7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1개.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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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는 4회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 별다른 위기를 맞지 않았다. 5회 2사 후 2루타를 허용했으나, 견제 아웃 처리했다.

뉴욕 양키스 타선은 에이스의 호투에 7득점으로 보답했고, 구원진 역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뉴욕 양키스의 7-1 승리.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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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프리드는 이날까지 시즌 17경기에서 108이닝을 던지며, 10승 2패와 평균자책점 1.92 탈삼진 104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모든 투수 중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다시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돌아갔다.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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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리드는 이달 나선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성과를 내며, 월간 평균자책점 역시 1.91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 2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격차는 1경기. 프리드가 선두 자리를 지켜낸 것.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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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는 지난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를 당시의 투구를 재현 중. 게릿 콜이 없는 뉴욕 양키스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