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7일 내손2동 지역(내손동 700번지 일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내손가구역).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7일 내손2동 지역(내손동 700번지 일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내손가구역).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7일 내손2동 지역(내손동 700번지 일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내손2동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약 1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 자립형 도시재생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춘 단계별 지원 체계로 구성된다. 의왕시는 기반구축 단계 공모에 참여해 도내 10개 신청 지역 중 최종 7곳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7일 내손2동 지역(내손동 700번지 일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내손가구역).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7일 내손2동 지역(내손동 700번지 일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내손가구역). 사진제공|의왕시


이번 사업 대상지는 과거 내손가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이었으나, 2022년 정비구역 해제 이후 개발 지연과 환경 악화로 주민 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다. 특히, 전체 건축물의 97%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고, 고령 인구 비율이 높으며 기반시설도 부족해 도시 기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태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7일 내손2동 지역(내손동 700번지 일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7일 내손2동 지역(내손동 700번지 일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이에 시는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을 목표로 다양한 정비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실질적인 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집수리 지원(50호), ▲노후 담장 철거 및 ‘내 집 앞 주차장’ 시범 조성(10가구), ▲타운매니지먼트 기반 마을관리 시스템 도입, ▲주민참여형 공공서비스 확대 등이 추진된다.

특히, 시는 단독주택지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 방식인 ‘공동관리 모델’을 접목해, 마을 단위의 방역·재활용·방범 등 일상 서비스를 주민 주도로 운영하는 자립형 공동체로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이끌어가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내손2동이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인근 노후 주거지로 도시재생을 확산시키고, 장기적인 도시경쟁력 제고까지 도모할 방침이다.

경기|장관섭·김성옥·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