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26일 시청 8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26일 시청 8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26일 시청 8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공부문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분석 도구인 ‘Power BI’를 활용해 ▲엑셀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 연결 및 전처리, ▲파워쿼리를 이용한 데이터 정리 및 변환, ▲실무 적용이 가능한 대시보드 구성 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 공공데이터포털, 국가통계포털(KOSIS) 등 공공기관 데이터를 실제로 활용해 복잡한 정보를 시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 및 행정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실습을 통해 직접 데이터를 차트·그래프로 변환하고, 대시보드를 제작하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안양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의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은 공공 행정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직원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 강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김성옥·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