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소셜 캡처

강재준 소셜 캡처


코미디언 강재준이 현실 육아의 고단함을 토로했다.

강재준은 29일 자신의 소셜 채널을 통해 “남의 집에서는 그렇게 잘 놀더니, 막상 사주면 보란 듯이 안 가지고 논다”며 장난감 조립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당황한 표정으로 나사를 조이며 고된 조립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그는 “이번엔 다르겠지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조립한다. 이건 내가 봐도 재밌다”고 덧붙이며 아빠의 짝사랑 같은 육아 현실을 유쾌하게 전했다.

강재준 소셜 캡처

강재준 소셜 캡처

이에 아내 이은형은 “현조야, 너가 조립하고 너가 노니? 저 문짝의 매력이 대체 뭐야?”라는 댓글로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의 현실적인 부부 티키타카는 팬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해 2024년 아들 현조 군을 품에 안았다. 개그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현재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과 아들의 일상은 방송과 소셜을 통해 꾸준히 공개되며 공감을 얻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