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 2025년 대구시 경영평가에서 출자·출연기관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2025년 대구시 경영평가에서 출자·출연기관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이 2025년 대구시 경영평가에서 ‘기관 경영실적평가’와 ‘기관장 경영성과’ 두 부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가 매년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투명성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사업성과 △고객만족 등 총 7개 분야에서 외부 전문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대구신보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기관 평가 종합점수 1.14점, 기관장 평가 종합점수 0.9점이 상승하며 두 분야 모두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박진우 이사장의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총 2조 2,80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며 역대 최대 보증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30여 개의 신규 보증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신보 재기지원 사업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노사 상생 기반 조성, 안전보건 관리 강화, ESG 경영 고도화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노력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진우 이사장은 “대구시 정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재단 고유의 공공금융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를 대표하는 공공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