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24시간 응급실운영 등 필수의료 책임
포괄적 진료역량 확충해 지역 의료문제 해결 주도
부산 온병원 전경.

부산 온병원 전경.


부산 온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지난달 30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부산 온병원과 해운대백병원 등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해 ‘증증환자 진료중심으로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을 집중 육성한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질환·증상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확충하게 지원한다.

정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혁신에 대한 성과지원금 등으로 3년간 2.1조원(연간 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