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25 전반기 학교 스포츠클럽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2025 전반기 학교 스포츠클럽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 지속적 노력
경북교육청은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울진군 백암스프링스호텔과 울진요트학교에서 ‘2025 전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본청 및 22개 교육지원청의 학교스포츠클럽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교체육 활성화 및 스포츠클럽 운영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도전체력인증한마당’ 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수영 실기교육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학교 운동부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울진요트학교를 방문해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해양 레저스포츠 활성화와 학교체육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체험 프로그램 확대, 지역 자원과의 연계 등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학교체육과 지역사회 간 유기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이 교육지원청 단위의 리그 운영 활성화로 이어지고,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