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쌍둥이 성별 바뀌었다 “기적이 일어나, 이젠 정말 확실” [DA★]

쌍둥이를 임신 중인 캣츠 출신 김지혜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김지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중인 쌍둥이의 성별이 형제에서 남매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앞서 그는 남편 최성욱과 젠더리빌(임신 중인 아기의 성별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공개하고 축하하는 특별한 행사)까지 진행한 바. 평소 딸을 원했던 최성욱은 쌍둥이의 성별이 모두 아들이라는 사실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20주 정밀 초음파에서 아들과 딸, ‘남매둥이’로 확인됐다고. 불안한 마음에 24주 검진까지 마친 후 팬들에게 성별 소식을 전했다.

김지혜는 “이런 일이 생기다니, 기적이 일어났다. 한 달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혹시 성별이 또 바뀔까 봐 심장이 쪼그라들었는데 이젠 정말 확실하다고 해서 공개한다. 우리 둥이들 ‘남매둥이’다”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최성욱은 환하게 웃으며 “세상을 다 가졌다”고 기뻐했다.

한편, 김지혜는 2007년 그룹 캣츠의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 인플루언서이자 공동구매 판매자로 활동 중이다. 2019년 그룹 파란의 멤버 최성욱(에이스)과 결혼했다. 최근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결혼 6년 만에 쌍둥이를 임신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