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산♥’ 박나래, ‘최애’ 만난 ‘덕후’는 다 똑같나봐~ 수줍 미소 [DA★]

방송인 박나래가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박나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푸는 최애 산님”이라며 “‘LemonDrop’ 나온 지도 모르고 이제 듣는 에이니티. 덕질 최고… 에이티즈♥”라고 남겼다.

에이티즈 산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나래는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존재)’를 만나 수줍어하면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야무지게 인증 사진을 남기는 모습. 팬 사인회에 온 듯 산에게 ‘북부대공’ 느낌의 퍼 의상과 한복을 입히기도 했다. 산은 카메라와 눈을 맞추고 멋진 포즈를 취하며 프로 아이돌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박나래와 산은 지난달 11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나래식’에서 만났다. 우연히 산의 영상을 본 후 빠져들었다는 박나래. 그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너무 충격 받았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박나래는 힘들 때마다 산의 영상을 보면서 위로받았다며 “이게 선한 영향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정하는 산의 별명으로 ‘북부대공’을 언급하며 “말을 한 필 선물하고 싶다. 승마나 검술, 활 쏘는 걸 꼭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나래가 반한 에이티즈는 지난달 13일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으로 활동했다. 오는 11일에는 ‘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 버전을 선보인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