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E4-2 및 E5-2 필지의 입주협의 대상자를 각각 선정했다(바이오플러스 조감도).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E4-2 및 E5-2 필지의 입주협의 대상자를 각각 선정했다(바이오플러스 조감도).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E4-2 및 E5-2 필지의 입주협의 대상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기업 대상인 E4-2 필지에는 반도체 제조 공정 및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외국인투자기업 ‘디에이치케이솔루션’을 중심으로 와이씨, 엑시콘이 참여한 디에이치케이솔루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산학연 협력용지인 E5-2 필지에는 생체고분자 및 줄기세포 등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는 ‘바이오플러스’와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한 바이오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는 반도체 공정 및 테스트 장비 분야의 전문 기업과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신규 입주할 전망이다.

GH는 7월 중으로 양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협의·보완한 후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계획 반영 절차를 거쳐 8월 중 입주계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이번 입주 대상자 선정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략산업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단지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