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KB 전통시장 온누리카드’(사진)를 내놓았다.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통시장 가맹점 이용 할인, 온누리상품권 차감 결제 시 할인, KB페이 쇼핑 이용 할인 등으로 구성했다.

영역별로 이용실적에 따라 신용카드는 최대 10%(최대 3만 원), 체크카드는 5%(최대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 차감 결제 시 중복 할인을 적용해 신용카드의 경우 최대 20%(2만 원) 혜택을 받도록 설계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카드를 사전 등록하고, 온누리상품권 잔액을 사용한 결제에 적용한다.

회사 측은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향후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