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장봉도 갯벌 ‘바지락 종묘 방류’ 해양 생태계 보호

●문경복 옹진군수, “바지락 방류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밝혀”

옹진군, 장봉도 갯벌,습지보호구역 바지락 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인천 옹진군은 어업인 소득 증대와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해 장봉도 갯벌․습지보호구역에 바지락 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옹진군은 해양보호구역 사업으로 수산자원 증식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와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해 약 4천4백만원의 예산(국비 70%, 시비 15%, 군비 15%)으로 바지락 크기 2~3㎝ 크기의 종자를 매입해 13,680㎏을 장봉어촌계 면허 어장지역(사염 및 아염 지선)에 방류했다.

또한 바지락은 성장과 번식이 빠르고 이동이 거의 없어 양식이 용이한 점이 특징으로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자 한국인들이 자주 소비하는 대표적인 수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바지락 방류가 건강하고 깨끗한 해양생태계를 유지하고 장봉도 어촌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대이작도 및 장봉도의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원 운영 등 사업 추진을 통하여 군의 해양생태계 보존에 힘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