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소셜 캡처

이준영 소셜 캡처


배우 이준영이 댄서 베이비슬릭과의 예상 밖 만남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준영은 4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댄서 베이비슬릭과 함께한 셀카를 공개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추정되는 출국장에서 촬영된 해당 사진은 “조심히 다녀오시고”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영과 베이비슬릭은 다정하게 어깨를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의외의 조합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일부 팬들은 “이 둘이 어떤 사이?” “어떻게 친해진 거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사실 이준영은 데뷔 전 댄서를 꿈꿨을 만큼 스트리트 댄스에 애정이 깊은 인물이다.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새 멤버로 2014년 ‘준’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아이돌 재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KBS ‘더 유닛’에서 우승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스트리트 댄스 대회에서 16강까지 진출한 사실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자연스레 여러 댄서들과의 친분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준영은 현재 배우로 활약 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따뜻한 감성 연기를 보여줬고, ‘약한영웅 Class 2’에서는 자유로운 영혼 금성제 역으로 다면적인 면모를 입증했다. 이 작품으로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는 이번달 단독 팬미팅 ‘신 바이 준영’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