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태 열애설’ 혜리, “뻔뻔해” 악플에 “미안해, 더 신경 쓸게”
가수 겸 혜리가 팬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차갑게 돌아온 악플에도 연신 사과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혜리는 4일 아침 팬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너무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 나도 정말 그리웠어”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너무 일찍 알람이 울렸지? 미안해”라며 “답장 하나하나 열심히 읽고 있어. 내가 바라는 건 사실 하나뿐이야. OO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거! 그것뿐이야”라고 고백했다.
혜리는 “사실 나는 오랜 시간 많은 공격을 받고 살아와서 괜찮아. 하지만 OO가 마음이 아픈 건 나에게 너무 속상한 일이야”라고 털어놨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렇게 뻔뻔하고 팬들 생각은 전혀 안 하는 연예인은 처음 본다. 아침 7시에 버블을 보내다니”라고 악플을 남겼다.
하지만 혜리는 “정말 미안해. 다음에는 내가 더 신경 쓸게”라고 답글을 남기며 팬심을 달랬다. 그는 “그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나는 조금이라도 자야겠다. 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거 알지. 내가 더 잘할게! 고마워”라고 남겼다.
앞서 혜리는 지난 1일 댄서 우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혜리가 영화 ‘빅토리’를 통해 우태와 인연을 맺었으며 1년 넘게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혜리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 불가”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혜리는 지난달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 아시아 지역 10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