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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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가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이수지는 6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배우의 식단”이라는 멘트와 함께 피자, 닭갈비, 해물찜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을 올렸다. 피자를 한입 베어문 셀카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올린 스토리에는 러닝 후 풍경과 식사 인증 사진이 연달아 등장했다. “여배우의 러닝”, “러닝 후…”라는 자막이 붙은 사진 속 이수지는 형광 러닝복을 입은 채 꿔바로우 앞에서 환히 웃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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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 ‘현실 여배우 일상’에 팬들은 물론 연예인 동료들도 반응했다.

모델 이현이는 “훌륭해”라며 감탄했고, 장윤주는 “관리 중이신가봐요~”라며 장난 섞인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 역시 “저 정도는 먹어야 여배우 소리 듣죠” “역시 관리하는 분은 다르시네요” 등 유쾌한 반응을 더했다.

이수지는 최근 다수의 부캐릭터와 실험적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공구 여왕 ‘슈블리맘’, 무속인 ‘백두장군’ 등 다양한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으며 최근에는 래퍼 부캐 ‘햄부기’로도 활동 중이다.

이수지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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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수지는 4일 힙합 싱글 앨범 ‘SEXY FOOD’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도 시작했다.

한편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10기로 데뷔한 뒤, 2012년 KBS 27기로 재입사하며 본격적인 개그 활동을 시작했다. ‘개그콘서트’ 보이스피싱 코너를 비롯해 ‘코미디빅리그’ ‘SNL 코리아’ 등을 거치며 개성 있는 코미디언으로 입지를 다졌고 5월에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