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부산교회 찾아 신앙의 본질 강조

9일, 부산교회 찾아 성도들에게 성경 중심의 신앙 독려
계시록의 중요성·소중함, 예언대로 이루진 가치 역설

지난 9일 신천지 부산교회를 방문한 이만희 총회장이 정오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부산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9일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지파장 이영노·이하 신천지 부산교회)를 방문해 예배 설교를 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의 약속과 그 약속대로 이뤄진 성취 실상을 증거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성도들에게 성경 중심의 신앙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이 총회장의 부산교회 방문은 지난 3월에 이어 4개월 만이다.

이날 수요예배에는 이 총회장의 설교를 직접 듣기 위해 50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교회를 가득 채웠다. 현장에는 목회자들과 종교지도자 등 50여명도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은 온라인 예배로 설교 말씀을 청취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도 계시록의 중요성과 소중함, 예언대로 이루는 일의 가치에 대해 역설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깨달으라고 한 것인가? 그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 요한계시록”이라며 “계시록에는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고 저주받는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 가감하지 않아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9일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 부산교회를 방문한 가운데 성도들이 이 총회장의 예배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부산교회)

이날 부산교회를 가득 메운 성도들은 이 총회장의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천국 가족으로서 자격을 갖춰 나가길 한마음으로 소망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한 청년 성도는 “계시록 예언이 현실에서 이뤄지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며 “성경의 구조와 예언, 그 성취를 논리적으로 이해하면서 성경이 살아서 역사하는 것을 체험한다”고 전했다.

예배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만희 총회장의) 계시록 전장의 예언과 이루어진 실상을 순리에 근거해 설명하는 내용을 듣다 보니 부정할 수 없는 진리임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부산교회 관계자는 “종교의 본질은 성경에 입각한 바른 신앙인의 모습을 갖춰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경을 기준삼아 신앙하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사랑과 축복을 베푸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