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회를 오는 7월 16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절차에 돌입했다(선거관리위원회의 모습). 사진제공|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회를 오는 7월 16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절차에 돌입했다(선거관리위원회의 모습). 사진제공|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회를 오는 7월 16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절차에 돌입했다.

세종시당은 지난 9일 오후 1시 20분 시당 강당에서 ‘2025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정기대회 일정,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대의원 명부 확정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는 임태수 수석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동빈 부의장, 홍나영 원내대표, 윤지성·김학서·최원석 시의원, 유남주·한성동·신병삼 전국위원, 김건중 실버세대위원장, 박양근 윤리위원장, 양진호 대회협력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라,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이날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충식 세종시의회 의원(전 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원내대표)이 선임됐으며, 위원으로는 김지훈 장애인위원장, 윤석칠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이사, 류윤주 수석대변인, 김경희 사무처장이 위촉됐다.

운영위 직후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후보자 등록 공고일과 등록 일정도 결정됐다. 후보자 등록 공고는 7월 9일 진행되며, 등록 접수는 7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단 하루 동안 이뤄진다. 후보 등록 서류는 세종시당 사무처에서 배부 및 접수하며, 관련 문의는 국민의힘 세종시당(044-866-1219)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당 관계자는 “이번 정기대회는 시당의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