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9일, 북한 평산제련소에서 발생한 미처리 우라늄 폐수의 예성강 방류 의혹에 대한 실질적 대응으로 임진강 수계 핵심 지점에서 직접 표층수를 채수하고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9일, 북한 평산제련소에서 발생한 미처리 우라늄 폐수의 예성강 방류 의혹에 대한 실질적 대응으로 임진강 수계 핵심 지점에서 직접 표층수를 채수하고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9일, 북한 평산제련소에서 발생한 미처리 우라늄 폐수의 예성강 방류 의혹에 대한 실질적 대응으로 임진강 수계 핵심 지점에서 직접 표층수를 채수하고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이날 고 의원은 비룡교와 리비교 등 임진강 중류 구간 두 곳에서 20L씩의 표층수를 채취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세슘, 요오드, 우라늄 등의 방사능 유해물질 검사를 의뢰했다. 이는 지난 3일 임진강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이은 2차 대응 조치로, 수산물에 이어 ‘물’ 자체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고 의원은 현장에서 직접 두레를 들고 채수 과정에 참여하며, 수도권 서북부 수백만 주민의 생명줄인 임진강 수계에 대한 철저한 감시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없는 방법이라도 만들어 물 한 방울까지 지켜내겠다”며, 임진강 수계 전반에 대한 ‘방어선의 확장’을 선언했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9일, 북한 평산제련소에서 발생한 미처리 우라늄 폐수의 예성강 방류 의혹에 대한 실질적 대응으로 임진강 수계 핵심 지점에서 직접 표층수를 채수하고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9일, 북한 평산제련소에서 발생한 미처리 우라늄 폐수의 예성강 방류 의혹에 대한 실질적 대응으로 임진강 수계 핵심 지점에서 직접 표층수를 채수하고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고 의원은 이날 7월 3일 진행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검사 대상은 △파주 누치·메기·밀자개 △연천 잉어·붕어 △김포 숭어·붕장어·조피볼락 등 총 8종으로, 세슘과 요오드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아 ‘적합’으로 확인됐다.

고 의원은 “정부가 시료 검사 지점을 10곳 선정했으나, 임진강은 단 한 곳만 포함됐다”며, “수질환경팀, 먹는물검사팀, 식품분석팀 등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업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수질 방사능 분석 체계를 경기도 차원에서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9일, 북한 평산제련소에서 발생한 미처리 우라늄 폐수의 예성강 방류 의혹에 대한 실질적 대응으로 임진강 수계 핵심 지점에서 직접 표층수를 채수하고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9일, 북한 평산제련소에서 발생한 미처리 우라늄 폐수의 예성강 방류 의혹에 대한 실질적 대응으로 임진강 수계 핵심 지점에서 직접 표층수를 채수하고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또 그는 “중앙정부가 놓치고 있는 임진강이라는 도민의 생활권 중심에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지방정부와 지방정치가 나서야 할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정밀검사 결과는 2주 이내 도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유의미한 수치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고 의원은 밝혔다.

현장을 함께한 한 전문가는 “지방정치가 이렇게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대응한 사례는 드물다”며, 고 의원의 이번 행보를 “재난 대응의 교과서이자 정치의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고 의원은 끝으로 “정치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어야 한다. 위기 앞에서는 말보다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책임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