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김천시

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김천시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 지속 추진, 복지 사각지대 해소
김천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존주택 매입임대(10가구) 및 전세임대(4가구)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심 내 직주근접이 가능한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뒤, 시세의 약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주택은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가 지원 한도 내에서 전세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주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 자격 요건,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는 신청자의 소득과 자산 기준을 검토해 입주 자격을 심사한 뒤, 오는 10월 중 예비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대주택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