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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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역대급 흥행 성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가 2025시즌 전반기를 마무리 한 가운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KBO리그는 지난 10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5시즌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총 440경기에 모인 관중은 무려 758만 228명.

이는 지난해 전반기 418경기 관중 605만 7323명을 약 50만 명이나 뛰어넘은 엄청난 수치. KBO리그의 인기를 입증하는 지표다.

KBO리그는 지난해 역대 최초 전반기 6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불과 1년 만에 7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이제 KBO리그는 2년 연속 1000만 관중이자 역대 최다인 1200만 관중을 향한 질주를 할 전망. 현재 관중 동원 추세는 1292만 843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넘어서는 물론 1100만을 거치지 않고 1300만 명에 가까운 관객 동원이 가능한 상황.

이미 개막전부터 역대급 흥행의 시작을 알렸을 뿐 아니라 최소 경기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600만, 700만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까지 인기 팀이 1~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흥행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KBO리그는 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올스타전을 치른 뒤, 17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