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용만. 스포츠동아DB

방송인 김용만. 스포츠동아DB


김용만이 버클리 음대를 다니다 중퇴한 아들이 현재 DJ로 활동 중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1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30년 지기’인 조혜련과 자녀 고민을 나누는 사이라면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우리 아이들도 독특하다. 학교를 그만두기도 하고, 그런 얘기를 오빠한테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아들의 진로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학교를 자퇴했다고 덧붙이며 “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 본인 인생이니까”고 덧붙였다.

그러자 조혜련은 “오빠 아들도 음악을 사랑했다. 미국 명문대에서 유학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태원에서 DJ를 하고 싶다고 했다”며 “아버지로서 고민이 많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