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콘서트’ 개최… “시민 체감 정책 지속 확대”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공감콘서트’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6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콘서트’에 참석해 45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눴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공감콘서트’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이번 공감콘서트는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정책을 주제로, 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시민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설문 결과 관심 정책 분야는 ▲도로·교통 ▲복지 ▲민생경제 순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도로·교통 분야에 대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재개발·재건축에 따라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서울 방면 4개 직결도로 신설과 주요 도로 확장, 수원~광명·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수색~광명 고속철도도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는 대로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며 “버스노선 개편 용역도 병행해 교통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공감콘서트’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복지와 민생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전 생애에 걸쳐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지역화폐 발행 목표를 1,2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확대해 골목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공감한 대표 정책으로는 ▲전 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50대까지 확대된 ‘평생학습지원금’ ▲‘스마트버스정류장’ 확대 설치 등이 꼽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공감콘서트’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한 정책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감사하다”며 “오는 2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차질 없이 지원해 지역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모두가 함께 웃고 잘사는 광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접 시장의 설명을 들으며 정책을 이해할 수 있었고, 시민과 함께하려는 시정 운영의 진심이 느껴졌다”며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감콘서트 현장에서는 광명시립합창단의 공연, 창작매직컬, 브라스밴드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