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 전경. 사진제공|하나금융

‘제2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 전경.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이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제2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 기회 확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 등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대구·경북 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마케팅·인사·총무·회계·설계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을 진행했다.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에게 실질적 채용 기회를 제공했으며,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지원금 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 및 동기 부여를 위해 ‘AI 직업과 퇴사 후 창업, N잡러 시대의 취업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또 이력서‧면접 코칭과 취업‧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칭상담,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도 인기를 모았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금융상담 부스’를 마련해 재취업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은퇴 설계 상담은 물론, 참여 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

회사 측은 “인천·대구에 이어 광주·대전·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며 “향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포용 및 동반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