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더 시에나 그룹

사진제공ㅣ더 시에나 그룹


애경그룹과 중부CC를 계약한 더 시에나 서울(중부CC 인수 법인)이 8월 1일부터 세부 인수인계 작업에 돌입한다. 

더 시에나 서울은 고용 승계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세부 인수 인계 사항을 점검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경그룹과 더 시에나 그룹의 이번 매각이 ‘자산 양수도 방식’으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시에나 그룹이 중부CC 전 직원을 모두 고용 승계하고 최소 3년의 근속을 보장하기로 한 것”이 핵심 사안으로 다뤄지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애경 그룹의 입장에서는 더 시에나 그룹이 제안한 고용 승계의 안정성과 직원들의 동요 없는 근무 여건 보장에 대한 확약이 더 시에나 그룹과의 빠른 매각을 결정한 결정적 이유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시에나 그룹은 더 시에나 그룹은 이미 8년 전부터 토스카나 호텔(현 더 시에나 프리모), 더 시에나 리조트, 더 시에나 제주CC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 청담동에 더 시에나 회원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리조트·골프장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