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눙주현’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눙주현’ 화면 캡처


원로 가수 패티김이 후배 옥주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눙주현’의 ‘무슨 말이 필요해 그냥 THIS IS ME (with 패티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옥주현은 이 영상에서 패티김을 “뮤즈”라고 소개하며 “음악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분”이라고 말했다.

패티김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 말하려니까 평화롭지는 않다. 직설적으로 말을 많이 하니까”라며 걱정 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선생님이 제게 본인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하셨다. 어떤 점이 가장 비슷한지 궁금하다”는 옥주현의 물음에 패티김은 “거만하고 도도하고 건방지고 고집 세다”고 답해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패티김은 무대에 대한 고집을 버리면 안 된다고 조언하며 “갓 스무살 넘으면서 동남아시아 돌고 일본 가서 공연하고 했다. 아시아에서 한참 하다보니까 양이 안 차더라. 그게 내 두번째 도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