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새 외국인선수 에릭 로메로. 사진제공|울산 현대모비스

울산 현대모비스 새 외국인선수 에릭 로메로. 사진제공|울산 현대모비스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5~2026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 구단은 14일 “새 외국인선수 에릭 로메로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파나마 국가대표 출신 로메로는 키 210㎝·몸무게 116㎏의 체격을 지닌 센터 자원이다. 뛰어난 운동신경과 리바운드 장악력을 앞세워 팀에 높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메로는 멕시코 프로리그에서 데뷔했고, 이후 우루과이와 이스라엘 1부리그에서도 활약했다.

이미 레이션 해먼즈(28·201㎝)와 계약한 현대모비스는 2025~2026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해먼즈는 지난 시즌 수원 KT에서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28분9초를 소화하며 17.7점·9.6리바운드·1.6어시스트의 성적을 거뒀다.

현대모비스 구단관계자는 “로메로가 해먼즈와는 다른 역할로 다양한 공격 옵션과 수비 전술을 소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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