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수산동 능골지구와 남발촌지구 연결 도로망 확충 완료

인천 남동구, 개발제한구역 통행 개선 위한 ‘능골로’ 개통한 위치도. 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 개발제한구역 통행 개선 위한 ‘능골로’ 개통한 위치도. 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는 수산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능골로’를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능골로 소2-362호선(연장 258m, 폭 8m)’과 이와 연결된 ‘남발촌 소2-2호선(연장 55m, 폭 8m)’을 개설했다.

구는 해당 지역의 오랜 시간 법적 도로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주민 통행로로 이용된 ‘관습상 도로’를 사용하며, 3m에 불과한 도로 폭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과 소방차 등 긴급차량 접근 곤란 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구는 국토부의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 ‘능골로’ 개설을 추진해왔는데 두 노선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취락지구인 능골지구와 남발촌지구를 연결하는 중추적 연결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