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봉덕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회원회가 어르신들께 화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남구

대구시 남구 봉덕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회원회가 어르신들께 화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남구



대구 남구 봉덕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위원장 백미정)는 최근 봉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과 추진위원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마을 愛 함께해요 – 마을 어르신께 드릴 시원한 화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화채를 관내 어르신들께 전달함으로써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정성껏 만든 화채는 관내 경로당 3곳에 전달되었으며, 어르신들은 “정성이 가득 담겨 감동했다”, “청소년들이 대견하고 고맙다”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한 청소년 참여자는 “처음으로 어르신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봤는데, 기뻐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마을을 위한 활동에 더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미정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눈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