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개최하는 이현공원 물놀이장의 ‘가족사랑 아이스축제’ 지난해 광경. 사진제공 ㅣ 서구

대구 서구청이 개최하는 이현공원 물놀이장의 ‘가족사랑 아이스축제’ 지난해 광경. 사진제공 ㅣ 서구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서구만의 여름 축제 발전”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7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이현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제8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는 명소로, 지난해 확장 공사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는 서구 대표 여름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마련돼 있다.

축제는 △아이스풀, 얼음 성벽, 아이스 공방이 있는 ‘아이스존’ △얼음낚시, 물총 게임, 수박 게임 등으로 구성된 ‘아이스챌린지’ △서핑체험과 샌드클레이 놀이터 등 ‘뽀송뽀송체험’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이 열리는 ‘아이스마켓’ 등 총 4개 테마존으로 운영된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댄스 및 변검 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식 이후에는 K-POP 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류한국 대구시 서구청장은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서구만의 여름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