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아이들 위한 물놀이장 정상 운영하며 축제 일정 유지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수해로 이재민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당초 7월 26일 오후 3시에 예정됐던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개막식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윤환 구청장이 주재한 7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루어는데 회의에서 윤환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이 수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함께 동참하는 의미로 개막식을 취소하는 것이 맞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공식 개막행사는 취소되지만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과 체험 프로그램 등은 예정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 계양구 ‘계양아라온 워터축제’는 매년 여름 구를 대표하는 계절 축제로 자리 잡아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