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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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과 손빈아가 트롯계 ‘선’의 자존심을 걸고 무대에 오른다.

24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는 여름 특집 ‘흥뽕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 시즌1 선 영탁과 시즌3 선 손빈아가 처음으로 듀엣 무대를 꾸민다.

두 사람은 영탁의 히트곡 ‘오케이’를 함께 열창하며 마치 데칼코마니 같은 댄스 합을 자랑한다. 복붙 수준의 호흡에 관객은 기립했고, 김연자는 “죽인다. 둘이 너무 잘 맞는다”고 극찬했다. 완벽한 찰떡 케미는 ‘사콜 세븐’에서만 볼 수 있는 유쾌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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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빈아는 솔로 무대로 ‘니편이야’를 부르며 상의 탈의 퍼포먼스까지 감행한다.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손빈아는 “난 네 편육이야~”라고 개사하며 폭소를 자아낸다. 예상치 못한 위트에 출연진은 “안 돼!”를 외치며 수습에 나서고, 원곡자 영탁의 반응도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 무더위를 날릴 트롯 20곡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떼창을 유도하는 무대부터 화려한 메들리까지 역대급 라인업이 여름 특집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시청자 사연과 신청곡을 전화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사연이 채택되면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