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원 인프라 강화 업무협약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오른쪽)과 조준희 KOSA 회장. 사진제공|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오른쪽)과 조준희 KOSA 회장.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이 최근 서울 명동 사옥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대한민국 AI·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내 기업의 AI(인공지능) 전환 전략 가속화에 협력한다. 인공지능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국내 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빠르게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 AI 기술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AI 모델 개발, AI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하나금융은 KOSA가 선정한 유망 기업 및 우수 ESG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금융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IPO(기업공개) 및 경영·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업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첨단기업의 세계화에도 앞장선다.

조준희 KOSA 회장은 “하나금융의 금융 인프라와 해외 네트워크, KOSA의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의 성장과 ESG 경영 실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새 활로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AI·소프트웨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