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고위 공직자 대상 ‘청렴 워크숍’ 개최…청렴 리더십 강조

화성특례시가 지난 25일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고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 내 청렴문화 정착과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성과 투명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 리더십을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워크숍에서는 공직자가 업무 수행 중 마주할 수 있는 청렴 딜레마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토론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렴의 원칙을 되새기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지난 18일 진행된 화성특례시 신규 공직자 대상 청렴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는 이번 워크숍을 포함해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신규 공직자 대상 참여형 청렴 교육, 실무자를 위한 ‘청렴 콘서트’ 등을 운영하며 직급별 청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청렴의 가치를 스스로 실천하고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