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더미식(The미식) 요리양념’을 론칭, 양념장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요리 완성에 필요한 모든 양념을 한 팩에 담은 만능 양념 제품으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고 싶지만 바쁜 일상으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을 위해 개발했다. 양념장 하나를 만들기 위해 마트에서 재료부터 잔뜩 사와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기에 요리 초보자는 자신있게, 숙련자는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표 국물요리인 ‘된장찌개’, ‘바지락순두부찌개’, ‘차돌순두부찌개’, ‘부대찌개’, ‘매운탕’, ‘청국장’부터 메인 요리인 ‘제육볶음’, ‘갈치조림’과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인 ‘순한맛 떡볶이’, ‘매운맛 떡볶이’ 요리양념까지 총 10종으로 구성했다. 정성껏 우려낸 육수와 신선한 재료를 더미식만의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레토르트 특유의 인위적이고 텁텁한 맛과 냄새가 없는 게 특징이다. 

스탠딩 파우치 형태의 상온 제품으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조리 편의성도 뛰어나 각 제품에 기재된 조리법대로 요리양념과 준비한 재료들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하림의 식품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명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를 연구하고 까다로운 맛 테스트를 거쳐 전문점에서 먹는 맛과 풍미를 요리양념 1팩에 그대로 담아냈다”며 “요리 초보자에게는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요리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바쁜 현대인에게는 요리하는 데 드는 수고로움 등을 덜어줄 만능 제품”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