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이 9월 15일 문을 여는 프리미엄 어반 웰니스 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첫 수장으로 호텔리어 이인철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신규 호텔의 성공적 오픈과 브랜드 포지셔닝 정립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다. 파르나스호텔은 운영부터 세일즈, 마케팅, 신사업 개발까지 다방면에서 입체적인 역량을 보유한 이인철 총지배인이 고객 중심의 호텔 경험을 고도화하고, 웨스틴 브랜드의 글로벌 기준을 한국 시장에 맞게 구현할 적임자로 보고 있다.

이인철 총지배인은 약 30년에 걸쳐 국내 프리미엄 호텔 산업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객실 운영부터 전략 기획, 마케팅, 신사업까지 두루 경험했으며, 르 메르디앙 서울, 그랜드 조선 부산, 파라스파라 서울 등 다양한 호텔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했다. 특히 신규 호텔의 브랜드 정립과 고객 경험 설계에 강점을 보여왔으며, 도심형 럭셔리 호텔부터 리조트형 호텔까지 폭넓은 운영 경험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경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 웰니스 철학과 라이프스타일 전략 결합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파르나스호텔㈜의 독자적인 라이프스타일 철학과 웨스틴이 지향하는 글로벌 웰니스 가치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호텔이다. 서울 강남이라는 핵심 입지를 바탕으로 파르나스몰, 코엑스, 무역센터, 봉은사 등 주요 랜드마크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와 레저 고객을 아우르는 전략을 준비 중이다.

호텔 전반에 적용될 웰니스 콘셉트는 웨스틴의 대표 슬로건인 ‘Sleep Well’, ‘Eat Well’, ‘Move Well’을 바탕으로 한다. 숙면을 위한 침구 시스템, 계절별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식음 콘텐츠, 심신 회복을 돕는 웰니스 프로그램 등 고객 일상에 균형과 리듬을 되찾아주는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파르나스호텔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를 두고 단순한 신규 오픈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이 호텔은 파르나스호텔이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전략의 결정판이자, 한국형 웰니스 호텔의 기준을 재정립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인철 총지배인이 고객 중심의 고품격 웰니스 경험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웰니스 호텔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