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 스포츠동아DB

배우 조여정. 스포츠동아DB


조여정이 다이어트 비결과 유재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조여정이 2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에 출연해 여배우의 숙명인 다이어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점심에는 일반식을 먹지만 저녁 식단은 제한한다고 밝혔다. 밤마다 찾아오는 야식 욕구는 먹방 영상으로 달랜다고 말했다. 그는 “밤에 배고플 때 재석 오빠 라면 먹방 모음집을 본다”며 유재석을 구세주처럼 바라본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조여정이 게스트 최초로 개인 카드를 꺼내는 모습도 담긴다. 25년 전 송혜교와 함께 유재석에게 밥을 얻어먹었던 추억을 꺼내며 “재석 오빠에게 꼭 밥을 사고 싶었다”고 말한다. 조여정은 점심값 계산의 순간을 학수고대하며 유재석과의 팬심 가득한 시간을 보낸다. 유재석은 메인 메뉴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야무지게 주문하며 “혜교한테도 밥을 얻어먹어야 한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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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은 “게임을 잘하려고 평소 안 먹는 아침까지 챙겨 먹고 나왔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식단 관리도 잠시 내려놓은 채 열정을 쏟는 조여정의 모습이 판교 일대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화요일의 힐링 예능 ‘틈만 나면,’은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