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최근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점자도서관에서 ‘드림보이스 시즌8’에 참여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사진)을 열었다.

‘드림보이스’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사업이다.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권을 보장하고, 청년층의 재능 기부와 공익 콘텐츠 제작 참여를 위해 기획했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한 10명의 서포터즈는 낭독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수료한 뒤, 초등학교 전학년 교과서에서 다루는 고전·현대문학 참고도서 27권을 낭독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서울맹학교를 포함한 시각장애 아동 단체에 전달한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드림보이스는 단순한 오디오북 제작을 넘어, 시각장애 아동이 다양한 지식과 세상을 접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향후 교육 격차 해소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